캄보디아 소식 | 정주영 선교사

오랜만에 연락드립니다.

물론 매달 기도편지로 인사 드리고 있지만요~

저희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헤브론 병원도 어려움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지금까지는 무탈하고요

저희 가족도 잘 지내고 있습니다.

요번 수요기도회 최 담임 목사님 말씀이 은혜가 되어 이렇게 겸사겸사 메일을 쓰게 되었습니다.

이 시국이 자기성찰과 죄의 고백이 더욱 필요한 시기인데 코로나로 그 어떤 공동체도 모이지 못하게 되니
공동체 안에서 나 자신을 비추어 보며 성찰하고 죄를 돌아보는 것이 참 어렵게 되었습니다.

담임 목사님 말씀대로 그런 내용들을 종이에 적어 공동체 대신 주님과 나누는 것이 참 발상의 전환이자

앞으로도 지속되어야 할 가치인 것 같습니다.
이 캄보디아는 안 해도 될 걱정도 사서 해야되는 일들이 너무 많아서 참 방향이 흐트러지기 쉬운데

분명한 표지판을 다시 보여주시는  도전이 되었습니다.

참으로 코로나의 감옥 속에서도 함께 하시는 주님이시고 혼돈 가운데 등대도 주님이심을 고백하게 됩니다.

캄보디아에도 변이바이러스가 어제 발견되었습니다. 이를 위해서 기도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매체에 따라 다소 다르지만 늦여름이면 미국은 전국민 백신 접종 완료로 코로나 종식이 기대된다는 보도를 최근에 보았습니다.

속히 국가간 이동의 자유를 허락해 주시기를 기도하며 저희가 다시 만나 주께서 하신 일들을 함께 찬양할 수 있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헤브론과 저희 가정을 위해 늘 손모아 주심을 감사드리며 이만 줄입니다.

감사합니다.

 

정주영 드림

미얀마 소식지 | 최재형 선교사

샬롬! 미얀마에서 최재형, 주보배 입니다.

어제 오전 10시부터 모든 인터넷이 끊겨있었고 전화와 문자만 주고받을 수 있었습니다.

지금 갑자기 인터넷이 되면서 연락을 드립니다.

어제부터 오늘까지 양곤 전역에서 수천명의 시민들이 나와 시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폭력이나 유혈사태가 일어나진 않고 있습니다.

저희 주변 미얀마 분들도 시위에 참여하면서 기도를 부탁하고 있습니다.

 

지금의 미얀마 상황은 자체 해결이 되면 좋겠지만 주변국들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입니다.

관심과 기도를 꼭 부탁 드립니다.

캄보디아 소식 | 김우정 선교사

샬롬! 안녕하셨습니까?

지난 일년동안 코로나가 많은 부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헤브론병원도 그 영향에서 자유로울수는 없었습니다
특히 에브리데이 교회의 전폭적인 후원으로 가동하려고 했던 인공신장실이 아직껏 가동을 못하고 있습니다 전체 예산의 절반은 홍콩기독의사회팀이 부담하고 운영의료진도 홍콩팀이 담당하기로 했었는데 홍콩의 정치적 격변 상황을 맞아 그분들의 도움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래서 고민을 하다가 처음계획보다 규모를 좀 줄이고 헤브론병원 스텝들을 훈련시켜서 가동하는 것으로 결정을 했습니다
처음계획은 23대이었지만 규모를 줄여 15대로 하기로 했고 현재 외부병원의 도움을 받아 우리병원 스텝들을 훈련시키고 있는 중입니다 아마도 몇개월 후면 조심스럽게 가동을 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혈액투석이 꼭 필요한 가난한 캄보디아 환자들에게 필요한 도움과 돌봄을 제공하는 인공신장실이 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파라과이 소식 | 이기준 선교사

샬롬
주님의 높으신 이름으로 인사드립니다.
그간 건강 잘 관리하시고 계시지요.
저희들은 염려하여 주시고 기도 해주셔서 은혜 가운데 잘 지내고 있습니다.
1월에는 코비드 바이러스로 인해 이 땅을 떠난 분들로 마음이 많이 무겁고 힘들었습니다.
저희들 파라과이 인디언 선교사역의 한 증인이며 17년간 헌신적으로 섬겨주신 Zuni가 먼저 천국으로 떠났습니다.
슬픔과 안타까운 마음으로 매우 힘들었으나 Zuni의 아름다운 사랑의 씨앗이 인디언 선교 사역에 좋은 열매로 자랄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인디언 사역 현황은 저희들이 섬기지 못한 6개월 동안 Cesar 전도사의 헌신적인 섬김으로 인해 고난의 기간 이지만 믿음이 흔들림 없이 잘 예배 드리며 영적 관리를 잘 하고있습니다.
기도 해주시고 염려 해주신 은혜인줄 믿습니다.
저희 부부는 코비드 4차 검사을 마치고 1차 백신 접종을 맞고 2/19 2차 접종을 맞게됩니다.
1-2차 접종을 마치고 남미 감염상황과 항공 상황이 나아지면 4-5 월 경 전후로 파라과이 선교지로 다시내려 갈 예정입니다. 계속해 기도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남미 바이러스 감염이 계속 상승하여 위험도가 매우 높고 주위 지인들이 많이 이 땅을 떠나는 소식이 매우 힘이 듭니다.
현재 2021.2.2
파라과이 감염자는
– 14 만 명
국경이 접한
브라질 -930만명
아르헨티나 -195 만명
남미 전체 나라가 감염 속도가 매우 높고 위험합니다.
하나님의 능력으로 이 모든 재앙이 떠나가는 회복의 역사가 있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섬기시는 교회와 가정에 늘 함께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이기준 이혜경 선교사 드림

페루 소식 | 최갑순 선교사

안녕하세요   페루에서 인사 드립니다. 페루는 다시 2차 락다운에 들어간지 3일차가 되는 오늘 주위는 온통 조용하고 간간히 생필품을 사러 나가는 몇몇만이 보일 뿐 통제속에 평온함 그 자체인 것이 우리 페루의 현 상황입니다.
이 같은 상황속에서 그져 상황에 쫓겨다니는 삶이 아니라 스스로 찾아다니는 삶의 주도권을 갖는 세상 꿈이라도 꾸어 봤으면 하는 답답함이 마음 언저리에 있지만, 감사할 수 있는 것은 쉬운 길보다 가치있는 길을 선택하니 감사의 연속입니다. 세상의 성공으로 가는길은 남들이 선택한 길보다 어려운 길에 주도권을 쥐어야 하는 일이 다반사인데, 주의 사역은 묵묵히 방법을 정하고 가는 것이 축복이고 은혜입니다. 어려운 길은 처음 진입이 어려울 뿐이지, 주가 주시는 은혜는 한 번 들어가기만 하면 거침이 없고 그 사랑이 몸소 체험되기에 복음은 모든 믿은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을 신학교 사역에서 더욱 더 인도함을 받습니다.
신학교 사역
페루줌신학교는 매주 화,목요일 야간반과 수,금 주간반으로 2개반을 운영하여 접속자 85명 정도가 야간반이 본강의로 운영하고 이 때 참석치 못한분은 바로 다음날 주간반에 참석하여 ZOOM을 통한 강의에 참여합니다.
때론 바쁜 생계의 현장에서 신학교 강의를 듣는 일이 쉽지 않아 자동차안에서 참여하시는 분, 지방은 작은 핸드폰에 2명이 함께 모여 강의에 참여하는 분, 리더들을 담임목사 댁에 함께 않아 강의를 듣는 분 각각의 모습으로 참여를 합니다. 신학교는 그 어느 때보다 출석율이 완전할 정도로 높고 이를 준비하는 선교사에게도 새로운 도전과 앞으로의 지방 분교 사역에 지혜를 더하여 주십니다.
아울러 강사님을 모시고 강의를 진행하는 것이 여의치 않아 올 한해는 부족한 종이 많은 부분을 감당하며 한해 강의를 편성하려 합니다. 그리고 줌이라는 매체를 통해 새롭게 소그룹리더 모임을 진행하려 기도중입니다.  강의 준비와 인도하심을 위하여 기도를 부탁 올립니다.
아동후원 사역
그 간 중단과 반복을 오가며 해오던 아동 후원은 이동할 수 없어 1월2월 두 달은 잠정적으로 3월로 연기하고 담당 신학생들과 일반적인 상황을 받아 소통하고 있습니다. 하루 빨리 확진자 2차 증가에 따른 락다운이 길어지지 않기를 함께 기도 부탁 올립니다. 그리고  일대일 결연 후원자가 중단되는 일이 없이 아이들이 고등학교를 마칠 때까지 후원이 지속되도록 함께 기도해 주십시요.
어려운 중에도 주시는 사랑과 헌신에 감사드리며 기도하겠습니다.
페루 최갑순 정미희 선교사 드림

미얀마 소식지 | 최재형 선교사

샬롬. 미얀마에서 최재형 입니다.

건강하신지요?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마음이 착찹합니다..
현재 군부가 오늘 새벽 2시부터 미얀마 대통령과 아웅산수지 국가고문 및 NLD 주요인사들을 일괄 구금한 것으로 보입니다. 통신 3사 모두 막혀있고 사설 인터넷망만 살아있습니다.
지난 선거에 대해 부정 선거를 주장한 이후 군부 측에서 쿠데타를 할거라고 경고는 했었는데 정말 할지는 몰랐네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 한국 기사 속보를 보내드립니다.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이제 막 민주화를 이루려고 했는데 다시 군부독재로 돌아가지 않도록.. 선교의 문이 닫히지 않도록 중보해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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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다시 추가로 연락을 드려봅니다.

상황을 정리해드리면, 어제 새벽 2~3시경 군부가 모든 통신시설을 차단하고

대통령 및 아웅산 수지 국가고문, NLD 여당 주요 인사들을 일제히 감금하며 쿠데타에 성공했습니다.

아래는 군부가 밝힌 성명서 입니다.

1. UEC (Union Election Commission)는 2020 년 11 월 8 일 총선에서 사용된 광범위한 투표 용지를 제대로 다루지 못했다.
대통령에 국방 안전 보장 이사회 소집을 두 번 요청 했지만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했다.
2. 연합 선거위원회는 재구성되고 유권자 명단 감사를 포함하여 필요한 일을 계속할 것이다.
3. 진행중인 Covid-19 질병 예방 대책은 감소하지 않고 계속 노력을 할 것이다.
4. Covid-19 전염병의 영향을 받는 기업은 가능한 한 빨리 처리 될 것이다.
5. 우리는 국가의 지속적인 평화와 전국 휴전 협정 (NCA)의 조건을 준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6. 비상 사태 규정이 시행되면 헌법 (2008)에 따라 자유롭고 공정한 총선을 다시 진행하며 당선된 정당에게 민주적 기준에 따라 국가 책임을 위임 할 것이다.’
그래서 현재는 군부출신 부통령인 민 쉐가 임시 대통령이 되었고 1년간 임시 정부 체제에 들어갔습니다.
어젯밤에 11명의 장관이 일괄 교체되었으며 공항은 5월 말까지 차단 되었습니다.
쿠데타라고는 하지만 생각보다는 아무도 죽거나 다치지 않고 평화롭게(순조롭다고 해야 할까요..) 진행되었습니다.
시민들은 현재 시위를 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어제 각 지에서 사재기 현상이 일어나고 통신과 인터넷이 끊겨 돈을 뽑기 위해 은행에 몰리는 등의 소요가 있었지만 오늘은 잠잠해졌습니다.
저희 사역지와 신학교는 다행히도 평소와 마찬가지 입니다.

학생들의 동요는 있지만 폭력적인 쿠데타가 아니였어서 아직까지는 잠잠하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신학교는 2월 말까지 강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혹시 미얀마 상황에 대해 궁금하시면 아래 사이트에 접속하셔도 됩니다.

제가 언어 공부 할 겸 이곳 한인분들과 공유하기 위해 만든 미얀마 뉴스를 번역하는 페이스북 페이지 입니다.

https://www.facebook.com/미얀마-뉴스-번역-မြန်မာသတင်းဘာသာပြန်-105331141524079

사실 역사적으로 간접 경험을 했던 이런 상황이 실제로 다가오니 황당하기도 하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여러 고민들이 다가 오지만 역시 지금 해야 할 것은 기도임을 느낍니다.

생각 나실 때 잠시나마 미얀마를 놓고 기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하시니라 (요 16:33)

 

캄보디아 소식 | 이치훈 선교사

주 안에 사랑하는 동역자님들께,

샬롬~ 2021년 새해를 맞은 것이 바로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 달이 지났네요.

캄보디아는 정부의 공식 발표상으로는 코로나 지역사회 감염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는 추세여서 학교 휴교령이 해제되어 아이들이 새 학기를 맞아 학교에 다닐 수 있게 되었습니다. 수아와 영찬이가 학교에 가게 되어 감사를 드립니다. 얼마 전에는 교내 체육대회도 개최하였습니다. 물론 학생 외 출입 금지, 거리 두기, 마스크 착용을 유지하면서였지만 이 행사는 모든 학생과 학부모들의 기쁨이 되었습니다. 한국의 학생들에게도 곧 학교를 갈 수 있는 길이 열리기를 소망합니다.

또 한가지 감사한 일은 수년 전부터 준비 중이던 혈액투석센터가 드디어 다음달에 시범 가동을 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코로나로 외국에서 신장내과 의사가 올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하면서 현지 신장내과 의사를 구하기 위해 이리저리 찾아보았지만 적합한 의사를 찾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 현지인 신장내과의사를 파트타임으로 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의사는 다름아닌 헤브론병원 내과의사의 친한 친구로 프랑스에서 유학을 마치고 돌아와서 크마에 소비에트 친선병원(러시안병원) 혈액투석실에서 일하고 있는데 파트타임으로 헤브론병원에서 일할 수 있다는 연락을 준 것이었습니다. 면접 때 원장님과 함께 만나보았는데 크리스찬은 아니지만 돈이 최우선인 여타 의사들과 달리 가난한 캄보디아인들을 도울 수 있다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그리 많은 월급이 아님에도 흔쾌히 일을 하겠다고 결정하는 모습을 보며 참 기쁘고 감사했습니다.

제가 캄보디아에서 지내면서 가장 기쁘고 행복할 때가 바로 위와 같은 섬김의 마인드를 가지진 캄보디아의 젊은이들을 만날 때입니다. 지난 번 모 선교사님의 소개로 알게 된, 현재 한국에 무역학 석사과정으로 유학을 가있는 캄보디아 대학생을 처음 만났을 때도 그랬고 이번에 일하게 된 현지 신장내과 의사와 면접 후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눌 때에도 그랬습니다. 이 친구들을 통해 캄보디아의 미래를 보는 것 같아 얼마나 기쁘고 설레었는지 모릅니다. 이 젊은이들을 하나님께서 들어 사용해달라는 기도가 절로 나올 정도니까요. 캄보디아에 외국자본, 특히나 중국 자본이 많이 들어오면서 큰 경제발전 속도를 보이고 있어 빈부격차도 더 커지고 있고 여느 개발도상국이나 선진국처럼 맘몬의 영이 크게 역사하고 있음을 보게 되어 안타깝지만 이런 세상의 큰 흐름 속에서도 늘 하나님의 남은 자들, 그루터기가 있음을 기억하며 이와 같은 친구들이 바로 어둠 속에서도 주님의 생명의 빛을 드러내며 세상을 변화시킬 주역들이 될 것이라는 기대와 소망이 있습니다. 이제 이 젊은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복음입니다. 복음을 든 젊은이들이 캄보디아 변화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고, 혈액투석센터에서 파트타임으로 새롭게 일하게 되는 두 명의 현지 신장내과 의사에게도 복음을 전하길 소망하는데 성령 하나님께서 인도해주시기를 소망합니다. 이를 위해 동역자분들도 함께 두 손 모아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헤브론병원 혈액투석센터가 잘 준비되어서 캄보디아의 가난한 환자들을 잘 섬길 수 있도록, 그리고 이 환자들에게 복음이 전파되고 새 생명을 얻게 되는 하나님의 역사가 있도록 함께 기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투석실의 경우 의사도 중요하지만 간호사의 역할이 아주 중요한 파트입니다. 현지 간호사들도 동일하게 러시안 병원의 도움으로 2주간의 투석교육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 후 실무를 시작하게 되는데 하나님께서 지혜를 주셔서 현지 간호사들이 어려운 교육내용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주시기를 소망합니다. 투석은 일회성 치료가 아닌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받을 수 밖에 없는 치료입니다. 일반 환자들과는 다르게 평생 정해진 시간, 정해진 날짜에 투석을 받으러 병원에 와야 한다는 것입니다. 즉, 환자가 내원하는 날은 복음을 전할 기회가 되고, 투석환자들에게는 복음을 들을 기회가 아주 많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또한 환자 당사자뿐 아니라 같이 오는 보호자들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장기간 내원하게 되는 만큼 복음을 들은 후 향후 지속적인 양육의 가능성도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이를 위해서도 동역자님들의 많은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우여곡절 끝에 헤브론 간호대학도 개학을 하였습니다. 헤브론 간호대학은 이 나라 국립간호대학과 협약이 체결되어있어 이 나라 공립학교의 운영 규정을 따르고 있다 보니 정부 시책에 따라 수 차례 개학이 연기되었습니다. 원래 지난 11월에 학업을 시작했어야 할 신입생들이 이제서야 등교를 하게 된 것입니다. 아내가 첫 수업을 들어가 보니 감사하게도 작년 신입생들보다 훨씬 더 똑똑하고 영어도 잘 한다고 합니다. 헤브론 간호대학은 영어로 수업하기 때문에 영어 실력은 중요합니다. 그리고 2달이나 개학이 미뤄진 만큼 수업시간이 줄어든 상태에서 정해진 내용은 다 배워야 할 상황이라 신입생들이 기본 학습능력이 어느 정도 갖춰져 있다는 것은 참으로 다행인 일입니다. 간호대 학생들의 학업을 위해서, 그리고 이들이 간호대학에 있는 동안 예수님의 이름을 듣게 되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또한 간호대 교수진을 위해서도 계속 기도 부탁드립니다. 기존 교수진들은 연령 때문에 건강 문제를 갖고 계신 분들이 많습니다. 이번 신학기에는 미국-한국-캄보디아를 거치며 총 8주의 자가 및 강제 시설격리를 무릅쓰며 와 주신 파트타임 교수님을 비롯해 헤브론 병원의 현지 의사 및 간호사들도 교수진으로 수고해 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국이 시국인 만큼 또 언제 어떤 일이 생길 지 모르는 상황이고, 계속하여 장기로 섬겨주실 교수 선교사의 충원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간호대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기를 바랍니다.

간호대와 아이들 학교가 개학을 하면서 아내와 아이들이 현지 대중교통 수단인 뚝뚝으로 등하교를 하고 있습니다. 뚝뚝이 편리하긴 하지만 문이 없이 사방이 열려있는 교통수단이다 보니 안전의 문제가 늘 있습니다. 교통사고의 위험으로부터 지켜주시기를 특별히 기도 부탁드리고, 아이들은 개학을 하면서 크고 작은 질병과 교내안전사고의 가능성도 커지게 되었습니다. 저희 가족의 교통안전과 건강을 위해 기도부탁드립니다.

한국의 남은 가족들을 위해서 기도 부탁드립니다. 특히 연세가 노령인 아버지와 장모님, 올해에는 구원의 기쁜 소식이 있었으면 합니다. 형님 내외와 새로 태어난 조카의 영접과 믿음은 있지만 교회 출석을 하지 않고 있는 처제의 교회 출석을 위해 기도 부탁드리고 장인어른의 신앙 성장과 건강 유지를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기도 제목>>

1. 한국과 캄보디아의 코로나가 진정되고 아이들이 계속 등교 할 수 있도록

2. 혈액투석센터 시범가동이 잘 준비되도록, 특별히 헤브론병원 현지 의사와 간호사가 잘 훈련 받아 실력을 갖추고, 새로 온 파트타임 의사가 복음을 받아들이도록

3. 혈액투석센터에 예비된 환자들을 보내 주시고 이들이 복음을 들을 수 있도록, 이들을 전도하고 양육하기 위해 헤브론병원이 먼저 복음 안에 잘 준비되도록

4. 간호대 개강과 우수한 신입생을 보내주신 것에 감사, 학생들의 학업과 예수님 영접을 위해

5. 기존 간호대 교수진들을 영육간에 강건하게 붙들어 주시고 신규 교수 선교사(장기)를 보내 주시도록

6. 저희 가족의 교통안전과 건강을 위해

7. 한국에 남아있는 가족의 구원과 신앙성장, 건강을 위해

태국 선교 편지 | 이노웅 선교사

최 목사님과 에브리데이 교회 모든 성도님들께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사랑과 평안을 전합니다.

지난 한해는 모두에게 참으로 어려운 시간이었습니다.
태국도 12월 중순부터 방콕 근교 수산시장에서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 미얀마) 집단에서 대규모 집단 감염을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코로나 확진자가 퍼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시 도시간 이동 제한과 통행금지 그리고 락다운이 전국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렇듯, 코로나로 인해 우리 매일 매일의 상황은 마치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 하지만… 그 어떤 상황에서도 주님 주시는 평안이 있기에 어려운 고난 중에서도
감사와 찬양이 끊기지 않음을 고백합니다.
올 한해도 모든 동역자 여러분들 삶 가운데 주님 주시는 참된 평안과 소망이 더욱 넘치시길 기도하며 축복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이노웅 선교사 올림.

 

[ 태국 1월 선교편지는 아래 링크를 누르고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