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주님의 평안을 전합니다. 그 동안 평안하셨는지요?
3월 중순에 보내드릴 선교 기도편지를 준비하고 있는 중에 먼저 간략하게 현 태국 상황과 기도제목 짧게 나눕니다.
현재 태국은 작년 12월 말에 방콕 근교 수산시장에서 미얀마 노동자들을 중심으로 퍼진 코로나 감염 확산으로 인해 다시금 ‘도시간 이동 금지, 야간 통행금지, 행사나 모임과 예배 금지’ 등과 같은
강력한 봉쇄 조치가 1월과 2월, 2달에 걸쳐 지속되었습니다.
지난 두 달은 마치 2020년 3월에 태국에 처음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내려졌던 락다운을 다시금 연상케 하는 시간들이었습니다.
그나마 마스크를 쓰고 주일마다 예배를 드렸던 현지 태국교회 예배도 중단되어 집에서 다시금 아이들과 온라인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태국의 코로나 상황이 어느정도 안정을 되찾으면서 3월부터는 제한된 숫자에서 대면예배도 다시금 재개되고 지역간 이동도 풀려서 3월부터는 고산족 지역도
다닐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음주( 3월 3일, 수요일)에는 그 동안 락다운으로 인해 모일 수 없었던 옴꼬이 전체 사역자 회의를 위해 옴꼬이로 올라 갑니다. 이 회의에서 올 한해 전체적인 사역과 여러 안건들이 논의 될 것 같은데…
미전도 지역에 복음을 잘 전할 수 있는 사역들이 잘 논의 되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그 동안 사역자들과 통화를 하며 올해 미전도 지역에 세울 6개 교회 가운데 첫번째 교회가 1월부터 공사를 시작하여 거의 마무리 단계에 도달했다는 기쁜 소식도 들리는 가운데,
우뚬 고아원에 후원하던 태국 교회와 태국 성도들의 후원이 많이 중단되면서 올해는 고아원 재정이 어려울 것 같다는 안좋은 소식도 함께 들리네요.
하지만 협력해서 선을 이루시고 이 모든 일들 가운데 신실하게 일하고 계시는 주님을 믿고 의지하며 다시한번 힘을 내 전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생각나실때 마다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기도제목
1. 3월 3일에 있을 옴꼬이 사역자 회의를 통해 2021년 올 한해 미전도 교회 개척과 복음 전도 사역들이 잘 논의되고 진행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2. 미전도 고산지역에 공사중인 올해 첫번째 교회가 잘 완공되도록 기도 해 주십시오.
3. 락다운으로 미뤄진 우뚬 고아원 아이들 비젼트립이 잘 준비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4. 저희 가정이 주님의 은혜 아래 맡겨진 사명 잘 감당하도록 기도해 주세요..
P.S. 사진과 자세한 사역 내용은 3월 기도편지를 통해 인사 드리겠습니다.
영육간에 강건하시길 기도 드리며…
이노웅 선교사 올림..
샬롬
할렐루야,
우리 주 하나님의 크고도 높으신 이름을 찬양 드리며 하나님의 선교를 위하여 보내 주시는 에브리데이 교회와 최 목사님과 성도님들의 기도와 사랑에 감사를 드립니다.
-. 2021년 새해를 맞이하여 볼리비아에서는 갑작스럽게 폭증한 코로나 환자로 인하여 혼란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특히 연말연시의 축제로 인하여 전염이 많이 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정부도 주중에는 시간별 통제를 하며 주일에는 전면적인 통행금지 등의 조처를 취하고 있습니다. 또한 3월 7일에 예정된 주지사 및 시의원 선거로 인하여 코로나 방역 규칙이 제한적으로 해제가 되었으나 여전히 조심스럽습니다.
1. 기초신학과정(ELCUTEBA)는 새롭게 등록을 한 학생들이 있어 현재 11명이 수업을 진행 중에 있는데 다닛사, 마이라, 마르꼬, 엘리사 등이 1학기수업과 평가시험을 잘 마쳤습니다.
2. 장학생 선발 및 장학금 지급(Beca del Estudio) : 2021년도 1학기 정기 장학생 선발 및 장학금을 지급하였습니다. (4명) 또한 기초신학과정(ELCUTEBA)에 등록하여 수업 중에 있는 나딸리는 큰 아들 이삭(4세)이 근육발육 저하증으로 치료를 받게 되어 협조하였습니다.
3. 변호사 개업 심방(Abogada) : 작년에 ISOM 과정을 졸업한 안나 마리아(Ana Maria)가 변호사 사무실을 개업하였기에 심방하고 위하여 기도해 주었습니다. 주 업무는 형사법 피의자 담당인데 잘 도울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4. 곤잘로 목사님 산소 마련(Mausoleo) : 작년 7월에 코로나로 소천하여 임시 매장을 하였던 짜빠레 지역 동역자인 곤잘로 목사님의 산소마련은 그동안 정부 방침에 의하여 코로나 사망자에 대한 엄격한 방문 규제와 또한 짜빠레 지역의 우기철을 맞아 공사가 지연되었었는데 최종적으로 산소를 마련하였습니다. 지역 동역자들이 고인을 기억하며 전도사역에 힘을 더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주 안에서
김두현/고미영 선교사 올림
Cochabamba, Bolivia S.A.
샬롬! 미얀마에서 최재형, 주보배 입니다.
건강하신지요? 2021년 첫 소식지를 보내드립니다.
이번 달 초에 메일을 보내드리고 한 달이 다 되어가는 지금 미얀마의 상황은 좋지 않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코로나가 잡히지 않은 가운데 매일 많은 미얀마 국민들이 거리로 나가 투쟁을 하고 있으며,
군부의 총으로 4명의 희생자가 생겼고 다수의 국민들이 연행되고 풀려나고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마땅한 해결책이 보이지 않아 장기화될 조짐이 보이고 있으며, 군부에서는 시민들의 힘이 빠지길 기다리고 있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첨부해드린 소식지에 담아보았습니다.
현재 기숙학교 학생들은 건강하게 잘 있으며, MRPST 신학교도 지금 기말고사 기간이고 다음 주면 학기를 마치게 됩니다.
아무쪼록 건강하시고 새해에도 주님의 풍성한 은혜를 누리시는 한 해가 되길 기도 드립니다.
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연락드립니다.
물론 매달 기도편지로 인사 드리고 있지만요~
저희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헤브론 병원도 어려움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지금까지는 무탈하고요
저희 가족도 잘 지내고 있습니다.
요번 수요기도회 최 담임 목사님 말씀이 은혜가 되어 이렇게 겸사겸사 메일을 쓰게 되었습니다.
이 시국이 자기성찰과 죄의 고백이 더욱 필요한 시기인데 코로나로 그 어떤 공동체도 모이지 못하게 되니
공동체 안에서 나 자신을 비추어 보며 성찰하고 죄를 돌아보는 것이 참 어렵게 되었습니다.
담임 목사님 말씀대로 그런 내용들을 종이에 적어 공동체 대신 주님과 나누는 것이 참 발상의 전환이자
앞으로도 지속되어야 할 가치인 것 같습니다.
이 캄보디아는 안 해도 될 걱정도 사서 해야되는 일들이 너무 많아서 참 방향이 흐트러지기 쉬운데
분명한 표지판을 다시 보여주시는 도전이 되었습니다.
참으로 코로나의 감옥 속에서도 함께 하시는 주님이시고 혼돈 가운데 등대도 주님이심을 고백하게 됩니다.
캄보디아에도 변이바이러스가 어제 발견되었습니다. 이를 위해서 기도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매체에 따라 다소 다르지만 늦여름이면 미국은 전국민 백신 접종 완료로 코로나 종식이 기대된다는 보도를 최근에 보았습니다.
속히 국가간 이동의 자유를 허락해 주시기를 기도하며 저희가 다시 만나 주께서 하신 일들을 함께 찬양할 수 있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헤브론과 저희 가정을 위해 늘 손모아 주심을 감사드리며 이만 줄입니다.
감사합니다.
정주영 드림
샬롬! 미얀마에서 최재형, 주보배 입니다.
어제 오전 10시부터 모든 인터넷이 끊겨있었고 전화와 문자만 주고받을 수 있었습니다.
지금 갑자기 인터넷이 되면서 연락을 드립니다.
어제부터 오늘까지 양곤 전역에서 수천명의 시민들이 나와 시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폭력이나 유혈사태가 일어나진 않고 있습니다.
저희 주변 미얀마 분들도 시위에 참여하면서 기도를 부탁하고 있습니다.
지금의 미얀마 상황은 자체 해결이 되면 좋겠지만 주변국들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입니다.
관심과 기도를 꼭 부탁 드립니다.
샬롬! 안녕하셨습니까?
지난 일년동안 코로나가 많은 부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헤브론병원도 그 영향에서 자유로울수는 없었습니다
특히 에브리데이 교회의 전폭적인 후원으로 가동하려고 했던 인공신장실이 아직껏 가동을 못하고 있습니다 전체 예산의 절반은 홍콩기독의사회팀이 부담하고 운영의료진도 홍콩팀이 담당하기로 했었는데 홍콩의 정치적 격변 상황을 맞아 그분들의 도움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래서 고민을 하다가 처음계획보다 규모를 좀 줄이고 헤브론병원 스텝들을 훈련시켜서 가동하는 것으로 결정을 했습니다
처음계획은 23대이었지만 규모를 줄여 15대로 하기로 했고 현재 외부병원의 도움을 받아 우리병원 스텝들을 훈련시키고 있는 중입니다 아마도 몇개월 후면 조심스럽게 가동을 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혈액투석이 꼭 필요한 가난한 캄보디아 환자들에게 필요한 도움과 돌봄을 제공하는 인공신장실이 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