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소식 | 한성호 선교사

기도 동지 여러분

어제 오전에 프놈펜 교도소장의 요청으로 프놈펜 교도소에서 회의를 가졌습니다. 전에 교도소내 건축에 대한 최상위 기관인 장군님과 의논했다가 서로의 요구가 충족되지 않아 결렬되었던 것에 대해 프놈펜 교도소 교실을 작고 그다지 좋은 퀄리티는 아닌 건축물로 저희가 원했던 교도소 담당 내부에 짓는 것을 허락하셨다고 교도소측 10000불 저희 측 10000불로 짓는데 동의하고 참여해달라고 하셨습니다.
1달 정도 만에 다 질 수 있다고 하시고 다 지으면 바로 수업을 진행해도 좋다고 하시네요. 어차피 이교도소는 3년 후에는 3번 국도 쪽으로 이사를 나갈 예정이고 지금 새로 징질 건물은CC1이하는 교도소로 귀속 될 것입니다.
사실 일반 ngo로써만 활동한다면 필요한 물품을 계속 나눠주면서 재소자들의 복지가 좋아지게 하는 단순한 일을 하면 교실이 필요 없지만 복음 전하면서 교육과 의료사역을 하는 저희로써는 교실이 필수불가결인 점을 생각한다면… 우리가 사정하고 설득해야하는데 오히려 그쪽에 부탁하고 제의하니 오히려 감사했습니다.
보통 수준으로 간단하게 지어서 저희 활동을 해 나가다가 교도소가 3년 후쯤 외곽으로 이사 나갈 때 그때 제데로된 교회겸 교실을 짓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간 정부관리와의 힘겨운 밀당? 대화? ㅎㅎㅎ에 힘들었었는데 이번에는 저에게 좀 쉬운 절차를 허락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긴급기도요청에 응해 주셨던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기금이 속히 마련되기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샬롬!

한성호 김은실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