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식 | 정윤기 선교사

몇 가지 소식과 기도제목(일본, 7/28)

1. 일본의 오늘

많은 염려와 우려 속에서 1년 연기되었던 올림픽이 치러지고 있는 가운데 어제(7/27) 동경에서만 역대 최다 2,848명의 확진자가 발생을 했습니다.

공식적으로 등록되어 있는 신사가 8만여 개, 등록되지 않은 신사까지 합하면 30만개, 그리고 공식적으로 등록되어 있는 절이 8만개로 ‘神들의 나라’라고 하지만 그들이 아무리 부적을 사서 기원을 하고 염원을 하더라도 아무런 효력이 없는 현대인들의 아이러니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최근 한 자료에 의하면 코로나로 인하여 일본의 불교계도 어려움이 가속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원래 일본은 죽으면 대부분 불교식으로 절에서 장례를 치르는데 코로나로 장례식이 1일장으로 간소화되고 불교식으로 장례를 치르지 않아 그리고 사찰도 디지털화되어 가고 있어 승려들의 절반(50%)이 생계를 위해 샐러리맨을 겸업하고 있다고 하며 20년 이내에 40%이 절이 사라질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절과 달리 회원제가 아닌 신사(神社)는 재정적으로 더 어려워 2040년이면 5만곳이하로 역시 40%가 줄어들 것이라고 합니다.

인구는 대한민국의 3배(1억2천6백만)이나 교회 수는 7,950여개이고, 또 실제로 주일날 예배를 드리는 성도 수는 27만명 수준으로 ‘21세기의 영적니느웨’ 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 고령화와 저출산으로 고독사와 ‘히키고모리’(외톨이 생활)가 늘어나고 일본의 전형적인 이지매문화와 개인적 집단주의는 점점 더 사람들간의 간극을 멀어지게 하며, 전혀 예측할 수 없는 태풍과 홍수 그리고 지진 등의 이유 등으로 자연재해를 두려워하여 神을 갈망하지만 참 神이신 하나님을 찾지 않는 경제적으로는 선진국이라고 하지만 여전히 범신사상과 무속신앙으로 영적으로는 후진성을 면치 못하는 어리석고 안타까운 백성들 입니다.

2. 사역지 현장소식

올 해 4월에 시작한 기독교대안학교 GCA(Global Christian Academy)는 1학기를 무사히 마치고 7월 16일 방학에 들어 갔습니다.

감사한 것은 코로나의 어려움 가운데 원어민선생님들이 입국할 수 없는 상황속에서도 인터넷을 통해 수업을 해 나갈 수 있었고 또 현재 중학교과정의10명의 학생들이 코로나의 상황속에서도 東京을 오가는 상황속에서도 한 명도 코로나에 걸리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이제 8월2일부터 2주간 Summer School을 준비하고 있고 이후 2주간 여름방학이 다시 이어지며 8월30일부터 가을학기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당초 학교의 비전대로 한국보다 훨씬 더 어려운 일본의 교회학교 상황 가운데서 이들이 크리스찬리더로 키워지고 남은 자들이 되어 미래에 일본에 하나님나라의 그루터기가 되어지기를 소망합니다.

또한 일본의 어려운 목회자와 선교사들의 자녀들이 이곳에서 학업을 할 수 있어 그들의 사역에 힘이 되고 그들도 장차 하나님나라의 일꾼들로 자라 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3. 기도 제목

1) 영적으로 어두운 일본 땅이 허무한 신앙과 우상들을 버리고 참 神이신 하나님을 찾고 예수그리스도가 진리임을 깨달아 알 수 있는 눈가 귀를 열어 주시기를

2) “작은 자가 천을 이루고 약한 자가 강국을 이루리라”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이들이 한 영혼을 소중히 하며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가는 크리스찬리더들도 자라나게 하시며 준비되고 있는 Summer School (8/2-11)이 잘 진행되고 코로나속에서도 안전을 지켜 주시며 가을 학기를 잘 준비해 나갈 수 있도록

3) 선교사의 건강을 지켜 주셔서 지치고 않고 맡겨 주신 영혼들을 잘 섬길 수 있게 하시고 언어에 더 진보가 있어 현지어로 복음을 전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도록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직도 코로나로 어려움이 있고 현장 예배가 쉽지 않은 가운데 또한 장례와 질병과 많은 어려운 기도제목 가운데 저희들도 이곳에서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언제나 저희들을 위해서 기도해 주시는 교회와 목사님들과 장로님들 그리고 벤추라2구역의 모든 한 분 한 분들에게도 깊은 감사와 사랑을 전해 드립니다.

그리고 지구상에서 가장 최소전도종족 중 하나인 일본 땅에 언젠가 하나님의 꿈꾸심이 실현되는 ‘그 날’을 기대하고 기도합니다.

2021년 7월 28일 새벽기도를 마치며
정윤기 유미호 선교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