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소식 | 최갑순 선교사

안녕하세요   페루에서 인사 드립니다. 페루는 다시 2차 락다운에 들어간지 3일차가 되는 오늘 주위는 온통 조용하고 간간히 생필품을 사러 나가는 몇몇만이 보일 뿐 통제속에 평온함 그 자체인 것이 우리 페루의 현 상황입니다.
이 같은 상황속에서 그져 상황에 쫓겨다니는 삶이 아니라 스스로 찾아다니는 삶의 주도권을 갖는 세상 꿈이라도 꾸어 봤으면 하는 답답함이 마음 언저리에 있지만, 감사할 수 있는 것은 쉬운 길보다 가치있는 길을 선택하니 감사의 연속입니다. 세상의 성공으로 가는길은 남들이 선택한 길보다 어려운 길에 주도권을 쥐어야 하는 일이 다반사인데, 주의 사역은 묵묵히 방법을 정하고 가는 것이 축복이고 은혜입니다. 어려운 길은 처음 진입이 어려울 뿐이지, 주가 주시는 은혜는 한 번 들어가기만 하면 거침이 없고 그 사랑이 몸소 체험되기에 복음은 모든 믿은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을 신학교 사역에서 더욱 더 인도함을 받습니다.
신학교 사역
페루줌신학교는 매주 화,목요일 야간반과 수,금 주간반으로 2개반을 운영하여 접속자 85명 정도가 야간반이 본강의로 운영하고 이 때 참석치 못한분은 바로 다음날 주간반에 참석하여 ZOOM을 통한 강의에 참여합니다.
때론 바쁜 생계의 현장에서 신학교 강의를 듣는 일이 쉽지 않아 자동차안에서 참여하시는 분, 지방은 작은 핸드폰에 2명이 함께 모여 강의에 참여하는 분, 리더들을 담임목사 댁에 함께 않아 강의를 듣는 분 각각의 모습으로 참여를 합니다. 신학교는 그 어느 때보다 출석율이 완전할 정도로 높고 이를 준비하는 선교사에게도 새로운 도전과 앞으로의 지방 분교 사역에 지혜를 더하여 주십니다.
아울러 강사님을 모시고 강의를 진행하는 것이 여의치 않아 올 한해는 부족한 종이 많은 부분을 감당하며 한해 강의를 편성하려 합니다. 그리고 줌이라는 매체를 통해 새롭게 소그룹리더 모임을 진행하려 기도중입니다.  강의 준비와 인도하심을 위하여 기도를 부탁 올립니다.
아동후원 사역
그 간 중단과 반복을 오가며 해오던 아동 후원은 이동할 수 없어 1월2월 두 달은 잠정적으로 3월로 연기하고 담당 신학생들과 일반적인 상황을 받아 소통하고 있습니다. 하루 빨리 확진자 2차 증가에 따른 락다운이 길어지지 않기를 함께 기도 부탁 올립니다. 그리고  일대일 결연 후원자가 중단되는 일이 없이 아이들이 고등학교를 마칠 때까지 후원이 지속되도록 함께 기도해 주십시요.
어려운 중에도 주시는 사랑과 헌신에 감사드리며 기도하겠습니다.
페루 최갑순 정미희 선교사 드림